첫 번째 취향 컬렉션
Ceramist X Florist
우리는 자연에서 비롯된 것을 다룬다는 점에서 비슷합니다.
이 일은 꽤 끈질긴 집요함과 타협하지 않는 마음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.
내 손으로 형태와 물질을 만들고, 완벽함을 위해 고민하다 보면
단단해진 내 취향이 온전히 드러나는 순간이 오기도 합니다.
시간이 필요한 일이지요. 마음만큼 안되는 날도 많습니다.
그렇지만 과정을 디딜수록 분명해지는 건,
결국 이 모든 게 나에 대한 사랑이자, 응원이자, 돌봄이라는 사실입니다.
With Ceramist 최문정, Florist 양라온